베트남 판랑의 바람은 역시나 윈터 시즌 바람이 죄고지만

여름(우기)시즌에도 게속 예보가 좋아 금년에 처음으로 보름간의

바람 여행을 떠났습니다.그리고 판랑의 남쪽과 북쪽 해안도로를

따라 모든 해변의 바람 상태를 점검도 하면서 최남단 몽돌해변 고오탄과

발전소 옆 빈티해변...까나해변,썽하이해변,판랑 콩까방 해변,

닌쭈베이해변,미호아해변,타이안해변등 전~해변 답사를 마쳐본 결과...

이사진에 나온 메인 해변에 바람이 들어오면 최곤디...

강풍이 불때만 제한적으로 불어와서리...우기 시즌에도 30분 정도 이동해서

투어를 다녀야만 즐~보딩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 해변은 약5~10도 정도 온쇼어에 가까운 사이드 온~쇼어라서

해변에서 파도 한두개를 넘어서 바디드랙을 해서 출발해야 하므로

아주 초급자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수 있습니다.물론 중,상급자는 이상무!!!

가장 안전하고 바람질이 좋은곳은 단연 타이안 라군이었습니다.
하지만 하절기에는 물때의 제약이 많이 따르기도 하고 바람도
겨울 시즌처럼 오전부터 오후까지 계속적으로 불지 않고 만조가 되기전
물들어오는 시간 3시간 정도만 바람이 불드군요.풍질은 겨울 바람과 다르게 최상급이구요...^_^
바람의 쎄기도 강할때는 6~8 사이즈이고/약할때는 9~12짜리 정도로
딱~좋은 바람쎄기와 바람의질,무릅에서 허리 정도의 낮아서 좋고/
플랫한 수면은 두말 할것도 없고/덤으로 바람이 강할땐 웨이브까지
다양하게 즐길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우기 시즌에는 정확한 기상 분석이 키!!! 포인트!!!

하루중 가장 좋은 바람이 딱3시간 불고 말기 때문에 바람이 시작 30분전에

현장에 도착해서 준비하고 있어야 소중한 시간을 허비 하지 않고,,,,알찬 보딩 시간을 보낼수있습니다.

당연히 이번 선발 답사팀은 단1분도 헛되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다양하고

즐거운 보딩 시간을 잘~보냈지만요....ㅎㅎㅎ

하절기 베트남 판랑 투어는 정확한 물때 분석과 오전 오후로 약5-10도 정도 바뀌는 풍향에 따른

장소 선정과 구름의 이동 방향 분석등 기상의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즐~보딩이 보장 됩니다.

(아직도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자연 해변을 답사하던 카이트맨님께서 노상 방뇨후 돌아서는 장면입니당..ㅋ)

우리는 마지막날(8일) 하루 예보가 없어서 일찍 귀국 준비를 하고 판랑에서 깜란까지

해안 비경을 구경하면서 다소 약한 바람에 카이트맨님께서 10km가 넘고

물 맑고 2~3년후면 나트랑과 이어진 최고급 휴양지로 변모할 깜란해변의

 옥빛 바다를 다운윈드 보딩하면서 마지막날까지 답사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깜란해변의 리조트 지금 오픈 막바지 공사중....

최소 1만평에서 2-3만평까지 초~대형 리조트들이 줄줄이 공사중....

약 2-3년후면 또~한곳의 카이트보딩 명소가 될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깜란 해변은 초급자에겐 웨이브 때문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중,상급자 & 웨이브 서퍼들에겐 최상의 장소가 될듯.....

해변 길이가 10km? 15km? 정도로 끝이 가물~가물할 정도로 길고 수질 좋고,물색갈이 옥빛이고...

공항 옆이라 이동성도 매우 좋은 장소랍니다...^^

8월 10일경 이후로 기상 여건에 따라 한국에 바람이 없을 경우!!!
판랑 해외 하계 투어 2차 계획도 잡을수 있습니다???

꿈결같이 지나간 보름간의 바람 여행...

잠결에 깨어나 뱅기 창가의 짙푸른 하늘을 보며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겼습니다.

혹여 미움의 마음이 있었다면 흘러가는 흰구름에 띄워 보내고 

여러분에게 받은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할것을 다짐하고 감사의 마음으로

다음 바람 여정을 또~계획하며 잠시...바람길 접고 안전보딩하고 모두 무사 귀국했습니다...*^^*

           --- 자연(바람)을 연출하고 시간을 기확하는 풍랑객 무풍 올림---

가장 미련한 자는 자기 경험을 통해서만 알려고 하고

지혜로운 자는 남의 경험을 자기의 경험으로 여기는 자다.

경험은 과실이라는 희생을 치러가면서 천천히 가르쳐준다. --Ja.푸르드-

고로  현명한자는 과실을 경험하지 않고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