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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을 돌아다니며 각종 먹거리를 먹다보니 신양에서는 먹을게 없어서
작년에 표선에서 먹은 해물 뚝배기 생각이 나서 표선에서 아침 식사후...
신양에서 해안도로 가는 도중 온~바다가 하얀 백파가 쫙~깔렸길래 즉석에서
신양까지 다운윈드 라이딩을 결정~참가자는 수달님과 나...그리고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BK님까지 세명의 선수가 선발되고 모험가님은 안전요원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내려오면서 사진 촬영 병행,미란님은 6일간 쉬지 않고 보딩을 하더니
아침부터 몸살 기운이 살짝 있어서 휴식,,,,/수달님은 걱정을 안했는데 다윈 윈드를
쉽게 생각한 BK님은 출발 5분후부터 바로 후회 모드...ㅋ 표선부터 신양까지
내려오는중에는 작은 백사장도 없이 모두가 씨꺼먼 화산석이라 중간에
포기 하지도 못하는 상황에 이미 때늦은 후회일뿐 죽어도 고고씽~~~ㅎㅎㅎ
정상적으로는 1시간 정도면 내려오는 거리를 BK님 에스코트 하느라
총~다운윈드 시간은 2시간...그래도 보드가 딱 한번 벗겨져서 줏어준것
외에는 BK님이 제주 자치도 카이트보딩 역사상 최초로 그것도 여성 카이트서퍼가
완주 기록을 세우며 당당하게 신양 해변으로 골인하며 작년은 표선에서
풍상치고 올해는 토우-사이드 라이딩과 다운 윈드의 추억 하나를 또~추가 했구요.
다운 윈드의 체력 소모로 인해 TKO BK님과 미란님은 오늘 보딩 종료하고 숙소에서 휴식..

곧이어 도착한 코난님도 오전 바람보다 조금은 약하긴 했지만 늦게 도착해서
충분히 몸은 풀었구요.내일부터는 현재 초급자분이 세명이라 조금은 바쁜 하루가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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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란 내 인생의 아름다운 길이자 고결한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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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님 8짜리...수달님 9짜리...나는 11짜리 차오스로 다윈윈드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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